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인턴형)’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으로, 수시채용과 경력직 중심의 채용시장에 맞춰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속 참여하며 사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에듀테크 콘텐츠 기획 과정 △에듀테크 마케터 과정으로, 초기에는 35개 기업·100명을 목표로 출발해 현재까지 46개 기업과 10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협회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내 K-EDU JOB 페스티벌 매칭데이(9월 20일)를 개최했다. 이번 매칭데이에는 8개 에듀테크 기관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과 현장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 이력서 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등 실질적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에는 2024년도 참여 청년도 다시 찾아와 면접에 응시하는 등 사업의 연속성과 파급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비즈콘(BizCon) 3일차 HR 세션(9월 20일)에서는 ‘에듀테크 산업 인재 역량’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려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인력양성과 현장 수요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협회 측은 에듀테크산업 내 전문 인력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는 아직 부족하다며,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이러한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첫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 청년들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