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두허브가 자사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의 9월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마이원픽은 200개국 이상의 유저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골든디스크어워즈, 글로벌 OTT어워즈, 서울가요대상, 비마이보이즈 등 다양한 글로벌 시상식 및 방송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스타와 팬들을 연결해 오고 있다.
삿포로 눈축제 17th KPF 루키 챌린지 컵
‘제76회 삿포로 눈축제 17th KPF(K-팝 페스티벌) 2026’의 ‘루키 챌린지컵’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삿포로 눈축제 역사상 최초로 팬 투표를 통해 K-POP 신인 아티스트의 출연팀을 선정한 사례로, 글로벌 팬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간 문화 교류 확대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최종 1위는 블루닷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저스트비가 차지했으며, 2위는 ARMADA 엔터테인먼트의 원팩트가 차지했다. 두 팀은 오는 2026년 2월 7일 일본 삿포로의 ‘젭 삿포로’에서 열리는 제17회 KPF 무대에 초청돼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아시아 아동을 위한 문화 및 복지 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단체 GFSC(좋은 친구들이 어린이들을 구한다)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마이원픽이 주관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팬 투표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한태양과 LG 트윈스 소속 치어리더 이주은이 각각 9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치어리더’ 1위로 선정됐다. 이달의 선수 부문은 KBO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 예선을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하며, 이달의 치어리더 부문은 KBO 리그 소속 치어리더를 대상으로 결선만을 통해 최다 득표자를 선정한다. 투표 결과는 연말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본 시상식의 수상자 선정에 반영되며, 선수 명의의 물품 기부 및 단독 기사 출고,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마이원픽 스테이지(m.stage)
‘마이원픽 스테이지’는 팬이 직접 아티스트에게 무대를 선물하는 콘텐츠로, 팬덤의 응원과 참여를 통해 아티스트의 퍼포먼스가 실제 콘텐츠로 제작되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투표는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인 ‘베스트 퍼포머’를 주제로 24팀을 대상으로 예선이 진행됐으며, 팬 투표 결과 상위 5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 아티스트는 포레스텔라, 정동원, 윤산하, 파우, 케플러로, 최다 득표 팀이 지니 뮤직의 ‘프롬 X’ 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다.
KM차트 월드
‘KM 차트 월드’는 해외 팬들을 위해 제작된 글로벌 K-팝 차트로, 마이원픽 외 2개의 앱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를 반영해 K-Pop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K-뮤직(음원) 부문 BTS ‘다이너마이트’ △K-뮤직 아티스트 부문 뷔(BTS) △핫 초이스(인기) 부문 뷔·트리플에스 △루키(신인) 부문 아홉·유니스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KM차트
KM차트의 9월 선호도 조사에서는 △K-뮤직(음원) 부문 임영웅 ‘순간을 영원처럼’ △K-뮤직 아티스트(아티스트) 부문 임영웅 △핫 초이스(인기) 부문 지민(BTS)·드림캐쳐 △루키(신인) 부문 아홉·유니스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플렉스온
플렉스온 차트의 9월 선호도 조사에서는 △베스트 시리즈 부문 ‘탄금’ △파워 랭킹 부문 변우석·조보아 △베스트 커플 부문 이혜리·정수빈 △베스트 파퓰래이티 부문 김민규·조보아 △베스트 OST 부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날이 오면’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결과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의 원천 데이터로 활용된다.
마이원픽 원픽차트
주간투표를 통해 부문별 Top 10을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월간 차트인 원픽차트를 진행하고 있다. 9월 원픽차트 결과, △트로트 부문 영탁 △K-솔로 부문 BTS 진 △K-그룹 부문 플레이브 △트렌드 부문 템페스트·비니 △셀럽 부문 김지원 △글로벌 부문 살마살사빌이 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월간 누적 점수를 기반으로 분기별로 진행되는 시즌 차트를 운영하며, 각 부문 1위에게는 온라인 어워즈 시상과 실물 트로피가 수여된다.
마이원픽을 운영하는 두허브의 이종은 대표는 “팬들이 만들어낸 이 변화와 움직임이야말로 마이원픽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글로벌 팬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과 스타의 성장을 이끄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으로서 K-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