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정수가 기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 응원릴레이 캠페인에 여덟 번째 주자로 참여하며 장애인의 여행에 대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머니의 30년 경험이 만든 ‘편견 없는 시각’
개그맨 이정수는 초록여행 캠페인 참여 계기를 설명하면서 자신의 특별한 배경을 공개했다. 어머니가 30년 넘게 맹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어릴 때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자연스럽게 접한 그는 “집에서 항상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며 올바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이 초록여행의 가치를 즉각적으로 이해하게 만들었다. 이정수는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 프로그램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13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초록여행의 의의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멋진 양탄자’로 장애인의 여행 꿈을 실현시키다
초록여행을 5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이정수는 즉각 “멋진 양탄자”라고 답했다. 몸이 불편한 사람도 여행이라는 마법의 양탄자 위에 올라 편하게 전국을 누빌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다.
이정수는 “아이 있는 부모라면 여행의 어려움을 공감할 것이다. 특히 장애가 있는 가족들은 더욱 그렇다. 초록여행이 더 많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간이 날 때 많이 여행 다니세요
이정수는 “나이 드신 분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이 여행을 충분히 다니지 못한 것이다. 신체와 경제적 여건이 된다면 후회 없이 꼭 떠나길 바란다”며 감동적인 조언을 남겼다.
현재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이며 유튜브 ‘숏통령’, 골프 채널, 육아 채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이정수는 멀티 채널 시대의 개그맨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기아의 13년 사회공헌 프로젝트, 10만 명 이상 지원
초록여행 응원릴레이는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와 여행 기회 지원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장애인 여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기아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함께 운영하는 초록여행은 2012년 출범한 국내 대표적인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약 10만 명의 장애인 가족이 여행에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는 개그맨 김승진
이정수는 다음 응원릴레이 주자로 최근 함께 공연한 개그맨 김승진을 지목했다. 이정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이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김승진이 초록여행 캠페인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